미국에서 구직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도대체 어디에서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막막할 때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채용 사이트에는 어떤 사이트들이 있는지 알아 보자.
1. Indeed.com (www.indeed.com)
아마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미국 채용/구직 사이트일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사람인 정도의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의 모든 분야의 Industry의 회사에서 거의 모든 Position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한국의 사람인도 마찬가지지만,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특정 Skill & Knowledge를 가진 사람을 Niche Market에서 채용하기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구직자 입장에서도 꽤 좋은 급여를 주는, 누구나 선망하는 회사의 Job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우리 한국 구직자 입장에서는, 한국어로 사이트를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러나 Location을 자동으로 인지하여 한국 내 일자리를 보여주므로, Location 설정을 매번 미국으로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자동으로 kr.indeed.com 으로 들어가져서 불편하다.)
2. LinkedIn (www.linkedin.com)
항상 강조하는 LinkedIn(링크드인)이다. 내가 처음 링크드인을 접한 2016년에 Recruiter Launch Pad를 참가했을 때에도 벌써 전 세계 이용자 수가 5억명이었으니, 채용 담당자로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사이트이다. 단, 중국,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접속이 되지 않아, 그 Pool을 찾기는 한계가 있으나, VPN으로 우회 접속하는 후보자들을 찾을 수 있긴 하다. (그것만 해도 꽤 있다.)
3. Glassdoor (https://www.glassdoor.com/)
Indeed와 마찬가지로 미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채용/구직 사이트이다. 제한적이지만, 직종 및 회사의 임금 수준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4. Monster (https://www.monster.com/)
최근 뜨고 있는 채용 사이트이다. 급여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Remote work를 별도로 구분하여 Job Searching할 수 있다. (사실 이 기능은 이제 대부분의 채용 사이트가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5. Dice (https://www.dice.com/about/homepage)
이 사이트는 개발자와 같은 Tech Job을 찾는 사이트이다. 미국 개발자 채용 사이트를 찾는다면 이 곳을 방문해보길 바란다.
6. Stack Overflow Jobs (https://stackoverflow.co/company/work-here)
이 사이트도 역시 개발자와 같은 Tech Job을 찾는 사이트이다. 개발자들은 이러한 채용 사이트에 올려보길 바란다. 최근 Tech 업계에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어서 한동안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울 수 도 있으나, 기업의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 명확한 결과물이 나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같은 직무은 Post-Pandemic 시대에도 여전히 재택근무(Work from home)이 유효한 직무로 생각한다. 그 말은, 미국 회사가 시차 차이가 있는 한국 개발자들과 협업하여 24시간 개발이 돌아가는 체계를 원하기도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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