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싫어하는 일에 몰입하는 방법

소림사 2024. 5. 22. 20:54
반응형

싫어하는 일에 몰입하는 방법에 대해 동양과 서양 철학자들의 관점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동양 철학자들의 관점

1. 공자 (Confucius)
공자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그의 철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 '인(仁)'이며, 이는 인간관계에서의 도덕적 완전성을 의미합니다. 그는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고, 이를 통해 내적 평안을 찾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싫어하는 일을 할 때도 이를 자신의 도덕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몰입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2. 장자 (Zhuangzi)
장자는 자연과의 조화와 자발성을 중시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자연의 흐름에 따라 살 때 진정한 자유를 경험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싫어하는 일을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비우고 순응하면, 장자가 말한 '무위(無爲)'의 상태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억지로 일을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몰입하는 방법을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양 철학자들의 관점

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Marcus Aurelius)
로마의 철학자이자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 철학을 통해 모든 일이 우주의 질서와 운명에 따라 일어난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 《명상록(Meditations)》에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불평하지 말고, 우리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싫어하는 일을 할 때도 이를 운명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내적 강인함과 평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2. 임마누엘 칸트 (Immanuel Kant)
칸트는 도덕 철학에서 의무와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람은 자신의 의무를 다할 때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한다고 보았습니다. 싫어하는 일을 할 때도 그것이 도덕적 의무라고 생각하면, 그 일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칸트에 따르면, 우리의 행동은 의무를 다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지 개인적인 즐거움이나 싫음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


결론

그냥 참고 운명이 준 의무라고 생각하고 해라!

반응형